거리음식·음료·선물용 간식 개발자 8월 2일까지 공모...상품화 전 과정 지원
광주광역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맛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 음료, 선물용 간식 등의 개발을 위한 '광주 대표 관광디저트 개발 사업자'를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광역시가 천안 호두과자, 경주 십원빵, 통영 꿀빵처럼 광주하면 떠오르는 지역 특색을 살린 관광디저트 개발에 나선다.
광주시는 광주관광공사와 함께 '맛의 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 음료, 선물용 간식 등의 개발을 위한 '광주 대표 관광디저트 개발 사업자'를 오는 8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특히 단순 상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시제품 제작부터 포장 패키지, 홍보 마케팅, 판로 개척까지 제품이 상품화될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번 공모에는 관광디저트 개발이 가능한 지역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광주시는 3개사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모에 선정되면 최대 1000만원의 개발 지원금과 광주김치축제 등 지역 축제는 물론 관광홍보를 위한 팝업스토어 이벤트에 참여하는 등 판로 개척과 제품 홍보의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관광공사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승규 광주시 신활력추진본부장은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광주의 맛과 스토리를 담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관광객 확대와 함께 여행자들의 소비 지출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