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상황점검 및 2차 피해 예방위한 응급복구 상황과 주민대피체계 확인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11일 극한 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대전 서구 원정동 현장을 찾아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산림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지난 8~10일 내린 집중호우로 산사태 피해가 발생한 대전광 서구 원정동 일대에 대한 현장점검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산림청은 앞서 지난 10일 장마철 집중호우로 충남 금산군에서 산사태로 인명피해가 발생한 즉시 현장을 찾아 응급조치 및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산림청은 이날 대전 서구 산사태 피해지 피해 상황점검과 함께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응급복구 상황 및 주민대피체계를 확인했다.
이와 함께 향후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재난문자 발송, 주민대피소 사전안내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지방자치단체에 근무태세를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산림청은 강우 소강기간 동안 피해발생지를 파악, 긴급 복구를 마치고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이번 장마철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면서 "피해지는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치해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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