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미국 소비자 물가가 약 4년여 만에 처음으로 전월 대비 더 떨어졌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마이너스(-) 0.1%를 보이며 코로나19가 대유행 중이던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전월 대비 0.1% 상승을 예상했었다.
전년 동기 대비 CPI도 5월의 3.3%에서 기대치인 3.1% 보다 낮은 3%로 떨어졌다.
미 노동부는 기름값과 신차 및 중고차 가격 하락이 물가를 전체적으로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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