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세탁 범죄 위험 대비 및 전문 인력 육성 목표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 지닌 임직원 사내 강사로 교육 제공
임직원 90% 이상 자격증 보유 위해 사내 교육 시스템 보강, 강화 예정
애큐온저축은행 CI. 애큐온저축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달 1일 진행된 ‘제1회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TPAC)’에서 임직원 18명이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FIU)이 주관하는 자금세탁방지 업무능력 검정시험은 새로운 금융 기법을 활용한 자금세탁 범죄 위험에 대비하고 객관적 기준에 기반한 자금세탁방지 전문 인력 육성을 위해 개발됐다. 자금세탁방지 제도(500점)와 자금세탁방지 실무(500점) 두 과목으로 구성되며, 두 과목을 합쳐 1,000점 만점에 600점 이상을 득점해야만 합격하는 시험이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시험에서 응시자 중 18명이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큐온저축은행이 소비자 보호와 자금세탁방지를 위해 임직원 교육체계를 강화한 영향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이번 시험을 위해 국제공인 자금세탁방지 전문가 자격증(CAMS)을 소지한 임직원들이 사내 강사로 직접 나서 교육과정, 학습 교재를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응시자를 적극 도왔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이번 시험을 기점으로 전체 임직원의 약 70%가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자격증을 보유하게 됐다. 앞으로 자금세탁방지 자격증을 보유한 임직원 비율을 90%로 높일 수 있도록 해당 분야 사내 교육 시스템을 보강해 전문성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애큐온저축은행 김정수 대표이사는 “자금세탁방지 관련 로드맵 구축 등 교육체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노력한 덕분에 높은 합격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금세탁방지 분야의 전문성 마련을 목표로 고도화되고 맞춤화된 교육을 진행하며 금융 범죄 방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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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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