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시가 민원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불법주정차 관련 민원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6월10일부터 30일까지 범정부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신문고 민원 빅데이터를 자체 분석했다.
그 결과 지난해 신문고에 접수된 민원 건수는 3만323건이며 분야별 민원은 교통 관련 민원이 2만3162건으로 가장 많았고 2022년 1만8752건에 비해 38% 정도 증가했다.
이어 환경 3286건, 기타 1428건, 안전 1076건 순으로 많았다.
민원 처리가 가장 많았던 부서는 교통과로 1만7928건이었으며 경로장애인과 2754건, 도시재생과 1729건, 환경과 1389건 순이었다.
세부내역으로는 불법주정차, 도로보수, 현수막이 많았으며 내역별 발생 추이를 살펴보면 불법주정차는 8월, 도로보수와 현수막은 3월, 월요일 9시 민원이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관계자는 “민원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전부서와 공유해 시정 업무 추진 시 정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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