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청 전경.
【파이낸셜뉴스 홍천=김기섭 기자】 홍천지역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안심 공제 사업이 진행된다.
12일 홍천군에 따르면 지역내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고 목돈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 대상자를 모집한다.
또한 기업의 인력난 해소,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연간 150명씩 5년간 모집하며 총 750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지역내 상용근로자가 1인 이상인 중소 또는 중견기업으로 재직 중이거나 소상공인 중 홍천군에 주소를 둔 근로자다.
일자리 안심 공제에 가입한 기업과 근로자가 매월 각 15만 원씩 납부하면 홍천군이 20만원을 지원해 50만원을 적립한다.
근로자는 가입기간 3년 형과 5년 형 중에 선택할 수 있고 만기 시 최대 3000만원의 적립금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은 홍천형 일자리 안심 공제 홈페이지 또는 홍천군 경제진흥과 일자리팀에서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은 기업 신청 후 근로자가 신청할 수 있다.
홍천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이직률 감소와 기업의 경영 안정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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