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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주거지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검찰, '취업청탁 의혹' 노영민·김현미 주거지 사무실 등 압수수색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탈북어민 북송 사건'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4.7.8/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검찰이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의 취업 과정에 부당개입한 혐의로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12일 오전부터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의 업무방해 혐의와 관련해 주거지, 국토부 사무실 등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자료를 확보 중이다.

이 전 부총장은 2020년 21대 총선에서 낙한한 뒤 국토교통부 추천으로 1년간 CJ대한통운 계열사인 한국복합물류에서 상근 고문으로 재직하며 약 1억원의 연봉을 받았다.

검찰은 노 전 실장과 김 전 장관이 국토부 공무원을 통해 민간기업에 위력을 행사한 것으로 보고 조사하고 있다.

koreanbae@fnnews.com 배한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