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남 여수에서 실시된 '2024년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기술 워크숍'에서 오태석 TS 자동차검사본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전남 여수에서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2024년 환경측정기기 검사기관 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환경과학원의 환경측정기기 제도 개선안부터 간이측정기 성능인증 현황 및 종합운영시스템 사용방법 등을 소개했다.
또 한국환경공단은 국내 대기오염물질 관리를 위한 굴뚝원격감시체계를 소개하고, 전국 권역별 센터 현황을 안내했다. TS는 국산 환경측정기기 표준화 및 검사장비 개발사례를 발표했다.
기존에 유선으로 사용했던 엔진회전수측정기를 엔진의 점화코일에서 방출되는 전자파를 감지하는 무선 장비로 개발했다.
분과별 논의에서는 ‘자동차 및 표준물질’, ‘굴뚝배출 및 대기배출’ 등의 현장 전문가들의 토의가 이어졌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이번 기술 워크숍을 통해 환경측정기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다"며 "관련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해 국가적 차원에서 보다 나은 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west@fnnews.com 성석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