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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정책실장에 김용균 전 대변인 임명

민선 8기 후반기 안정적 도정 운영에 중점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실장에 김용균 전 대변인 임명
김용균 강원특별자치도 정책실장.
【파이낸셜뉴스 춘천=김기섭 기자】 김용균 강원특별자치도 대변인이 도지사 직속 정책실장으로 자리를 옮긴다.

14일 강원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이번 인사에서 도지사 직속으로 정책실장직(전문임기제 가급, 3급 상당)을 신설하고 전형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자로 김용균 도 대변인을 임명한다.

김용균 신임 정책실장은 주요 현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실·국간 정책 사업을 조정하는 한편 정책 메시지를 최종 조율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민선 8기 후반기 안정적 도정 운영을 위해 전반기부터 추진 중인 사업의 성과를 분석해 정책 추진 속도를 높이고 미래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정책 발굴 업무도 담당하게 된다.

김용균 정책실장은 “기존 조직의 업무 성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최적의 효과를 내기 위한 정책 조정에 방점을 둘 계획”이라며 “정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메시지 조율 업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균 정책실장은 춘천 출생으로 춘천고,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으며 국방대학교 국방관리대학원 정책학 석사를 수료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