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 투시도
[파이낸셜뉴스]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투시도)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장안동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9층, 총 7개동 746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공급하는 2742억원 규모 사업이다. 장안동 현대아파트 단지 바로 앞에는 휘경여중·고가 위치해 있다. 자연 친화적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배봉산과 중랑천 수변공원 사이에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입주민을 위해 주변 배봉산과 용마산의 조망을 극대화하고, 리조트형 고품격 테마 조경과 호텔식 통합로비, 스트리트형 상가와 스포츠에 특화된 커뮤니티 시설 도입 등 주거 품질을 대폭 개선한 대안 설계를 제시해 시공사로 선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최고의 품질과 특화설계로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님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며 ”올 하반기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강북 핵심 사업지를 비롯해 서울 권역을 연결하는 도시 정비 수주 전략으로 아이파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6월 2573억원 규모의 대전 가양동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장안동 현대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수주로 올해들어 현재까지 도시정비 수주액은 5315억원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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