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어르신 대상 ‘삼계탕 데이’ 행사가 열린 가운데 조병길 사상구청장(왼쪽 네 번째)과 한국자유총연맹 및 복지관 봉사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산 사상구 제공
[파이낸셜뉴스] 사상구와 한국자유총연맹 사상구지회가 함께 지난 11일 백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초복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에 삼계탕을 대접해드리는 ‘삼계탕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연맹과 구에 따르면 이날 연맹 회원들과 백양종합사회복지관 봉사자 40여명은 이날 이른 오전부터 재료를 손질하고 육수를 우리는 등 구슬땀을 흘리며 음식을 준비했다.
이날 연맹과 구는 사상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250여명에 삼계탕을 대접했다.
사상구지회 이명숙 여성회장은 “어르신들이 무더운 더위를 건강하게 보내시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음식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조병길 구청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초복 삼계탕을 드시고 활기찬 여름을 맞는 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수고해 주신 연맹 사상구지회와 자원봉사자들에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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