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고창=강인 기자】 전북 고창 풍천장어가 한국 관광을 이끌 대한민국 대표음식 33선에 이름을 올렸다.
15일 고창군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음식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브랜드 ‘테이스트 유어 코리아(Taste your Korea)’를 개발하고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을 선정했다.
국가대표 음식관광 콘텐츠 33선은 외식, 관광, 학계, 홍보 마케팅 전문가들로 구성한 음식관광 자문단을 통해 각 지역을 대표하고 다른 나라와 차별화되는 한국의 음식 콘텐츠를 뽑았다.
전북에서는 고창 풍천장어와 함께 전주 비빔밥이 선정됐다. 풍천장어는 고창을 대표하는 특산물 중 하나로 담백하고 구수하다. 복분자술과 곁들이면 콜레스테롤 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비타민 E와 혼합돼 동맥경화, 암, 노화억제,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고창군 관계자는 “고창군은 풍천장어뿐 아니라 복분자와 주꾸미, 바지락 등 신선한 식재료가 있는 대한민국 최고 미식도시”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넘쳐나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에 많은 방문과 성원을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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