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에 저작권 수입으로 최대 10억원을 번다는 전소연(왼쪽)과 놀란 이영지(오른쪽). 출처=유튜브 차널 'Pixid'
[파이낸셜뉴스]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전소연이 자신의 저작권 수입을 솔직히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전소연은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픽시드(Pixid)’를 통해 한 달 동안 벌어들이는 저작권 수익을 밝혔다.
영상에서 함께 출연한 래퍼 이영지가 “언니 한 달에 얼마 벌어”라고 묻자 전소연은 “1년을 통계잡고 12개 달로 나누면 되나”라고 한 뒤 “업앤다운이 심하다”라고 했다.
그러자 이영지가 “그럼 제일 많이 벌 때가 얼마였냐”고 다시 물었다.
이에 전소연은 “정말 잘 하면 한 달에 10억도 번다”라며 “안 들어올 땐 10만원도 번다”고 했다.
이 말을 들은 현장 스태프들은 ‘우와’라며 탄성을 질렀다.
올해 26살인 전소연은 2018년 (여자)아이들로 데뷔해 올해 6주년을 맞았다. 리더인 전소연은 (여자)아이들 곡 대부분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것으로 알려져 ‘천재 작곡돌’이라는 수식어를 받기도 했다.
특히 작년에 발표한 곡 ‘톰보이’는 멜론 연간차트 2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초 전소연은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공개한 '2024년도 정회원 승격 30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보아, 아이유에 이어 여자 K 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세 번째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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