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전경. 국립부산과학관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립부산과학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3년 국립과학관 운영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운영성과평가는 과학관의 운영 실적을 종합 평가해 과학관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로 국립부산과학관은 지난 9년간의 평가 동안 S등급 5회, A등급 4회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과학관은 고유목표 달성을 위한 환경분석, 내부역량평가를 통한 가치체계와 전략체계를 수립한 점, 이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의 발굴·운영·성과 연계가 원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88만 명이 방문해 코로나 이전 관람객을 회복하고 역대 최고의 수입을 기록했으며, 4년 연속 고객만족도 우수기관 선정, 6년 연속 교육메세나탑 수상, 과학기술부 산하 공공기관 브랜드 평판 전체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허남영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직무대행은 “고객 감동을 위한 과학문화 확산과 상생 협력을 위한 경영관리의 노력이 이뤄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행복에 과학문화가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과학관은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선정한 '2024년 상반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중에서 우수사례로 꼽히기도 했다.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지역 초중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기관으로 전국 2691개 기관이 있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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