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도시 거리 진공청소기 '글루통' 경기도 최초 도입
광명시가 경기도 최초 친환경 도시형 거리청소기 활용한 '광명형 365 청결기동단'을 운영한다. 광명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광명=장충식 기자】 경기도 광명시는 인파가 몰리는 상업지구의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 최초로 친환경 도시 거리 진공청소기를 도입한 '광명형 365 거리청결단'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3명으로 구성된 '광명형 365 거리청결단'은 각 지역에 1명씩 배치 돼 해당 상업지구 및 로데오거리 주변 일대 도로 청소를 담당한다.
평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토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청소 취약 시간대에 활동함으로써 도시 청결의 공백을 메우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365 청결기동단은 환경정비 시 친환경 도시형 거리 청소기 '글루통'을 활용한다.
글루통은 고성능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 충전 방식으로 탄소배출 없이 쓰레기를 효과적으로 빨아들이는 진공 청소 장비이며, 경기도에서는 광명시가 최초 도입한다.
강력한 흡입력으로 미세먼지를 비롯해 담배꽁초, 낙엽, 일회용 커피 용기 등을 빨아들여 청소의 효율성을 높이고, 독특한 외형으로 거리 곳곳을 누비며 깨끗한 거리 만들기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도 기대된다.
박승원 시장은 "청결기동단을 통해 주요 상업지역을 집중적으로 청소해 시민들에게 항상 깨끗한 거리환경을 제공하겠다"며 "365일 깨끗하고 쾌적한 거리를 만들기 위해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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