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산업은행 본점 IR센터에서 열린 KDB NextONE 9기 오리엔테이션에서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첫째줄 6번째)과 전화성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장(첫째줄 7번째)이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산업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산업은행은 15일 KDB NextONE 9기(서울) 참여 스타트업 15개사에 대한 하반기 보육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KDB NextONE 9기(서울)에는 총 226개 기업이 지원해 약 15: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항공·우주, 건강·진단, 지식서비스, 사이버보안, 첨단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국가전략기술 관련 우수 스타트업 15개사가 최종 선발됐으며 창업 3년 이내 초기 기업이 대부분이다.
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마포 Front1 사무공간, 전담 멘토링, IR컨설팅, 데모데이 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및 대·중견기업과의 사업협력 기회 등 실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KDB 실리콘밸리법인 등 산업은행 해외 벤처 네트워크 연계 및 현지 박람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보육기업의 글로벌화를 촉진한다. 또한 벤처투자 플랫폼 KDB NextRound(투자유치 지원), 국내 최대 스타트업 페어 NextRise(사업협력 지원), 산업은행 M&A컨설팅실(성장전략 컨설팅) 등과 연계해 보육기업성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준성 산업은행 부행장은 "KDB NextONE 9기에 선발된 스타트업들의 원활한 투자유치 및 글로벌 진출 등을 위해 산업은행의 축적된 노하우와 역량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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