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NH-Amundi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NH-Amundi자산운용도 국내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 입성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ANARO 머니마켓 액티브’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국내 자산운용사 중 6번째다.
해당 상품은 단기자금 운용을 목적으로 출시됐다. ETF인만큼 소액으로 국내 단기금융시장에 투자할 수 있으며, 잔존만기 5개월 이하 초단기 자산을 편입해 금리변동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액티브 ETF로서 비교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기도 한다. 비교지수는 ‘KIS-NH-Amundi MMF 지수’로, 단기금융시장 성과를 나타낸다. 머니마켓 시장을 대표하고 유동성과 신용등급이 우수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이를 위해 체계적인 단기자금시장 환경 분석을 진행하며, 리서치를 통한 세부적인 유동성 비중 및 편입자산 조절 전략을 취한다. 장기간의 MMF 운용 경험을 살려 특화된 전략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현빈 NH-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주식시장에서 편리한 매수·매도를 통해 국내 머니마켓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며 “안정성과 수익성을 모두 갖춘 효과적인 투자 수단”이라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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