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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원자력본부, 울산시 소방공무원 대상 계통설비교육

비상 상황 시 대처에 도움

새울원자력본부, 울산시 소방공무원 대상 계통설비교육
울산 울주군 서생면 새울원자력본부 건설 전망대에서 원전 시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울산시 소방공무원들. 새울원자력본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소유섭)는 15~16일 양일간 울산시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원자력 계통 설비 교육을 시행했다.

새울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원자력발전소 계통 개요, 방사선 안전 관리, 사고 관리 및 방사능 방재 계획, 환경방사능 등의 이론 교육과 새울 2호기 및 건설 현장 견학 과정으로 진행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지난해부터 관계 기관과의 방사선 비상 대응 역량 강화와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계통 및 화재방호 교육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울산 북구소방서 이정규 소방관은 “실제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 현장 출동과 대처 방안에 대한 체계를 구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새울원자력본부는 앞으로 소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두 차례 더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며 소방 공무원들이 원자력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