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우리은행이 보유중인 금호타이어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한다.
1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장 종료 직후 우리은행은 보유중인 금호타이어 보유지분 1100만주(3.83%)에 대한 기관 블록딜 수요 예측에 돌입했다.
한 주당 매각 할인율은 이날 종가 대비 8%에서 최대 12% 사이에서 적용 될 방침이다.
이번 불록딜의 매각 주간사는 다올투자증권이 맡았다.
업계에선 채권단 주식 처분 제한이 풀린 만큼 채권단들이 블록딜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호타이어 투자금 회수에 돌입할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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