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에서 우리투자증권 출범을 위한 합병안이 통과됐다.
17일 금융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증선위는 이날 정례회의에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인가안을 의결했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5월 인수한 한국포스증권을 우리종합금융과 합병,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증권업 재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증선위는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화학제품 제조업체 씨앗과 대표이사, 전 회계팀장에 대한 검찰고발 등도 이날 의결했다. 증선위는 씨앗 감사 절차를 소홀히 한 삼원회계법인에 대해서도 과징금, 손해배상공동기금 추가 적립 30%, 씨앗에 대한 제한 2년 등을 통보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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