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일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회계처리 논란으로 인해 혼란을 겪으신 투자자와 고객들에게 사과드린다"며 "하지만 당사의 회계처리가 기업회계기준을 위반하지 않았다는 점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증권선물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행정소송을 제기해 회계처리 적법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6년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에서 뿐만 아니라 금감원도 참석한 질의회신 연석회의 등으로부터 공식적으로 문제 없다는 판단을 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수의 회계전문가들로부터 회계처리가 적법하다는 의견도 받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권선물위원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처리가 고의에 의한 회계처리기준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사는 소송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사업에 더욱 매진해 회사를 믿고 투자해 준 투자자와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2018-11-14 16:46:38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이 14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정부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제재 조치 안 등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14 16:42:56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이 14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정부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제재 조치 안 등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14 16:36:28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 겸 증선위원장이 14일 서울 세종대로 서울정부청사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혐의와 관련 제재 조치 안 등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artpark@fnnews.com 박범준 기자
2018-11-14 16:36:10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여부를 가리기 위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의 논의가 7일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서동일 기자tekken4@fnnews.com 서동일 기자
2018-06-07 14:42:16금융위원회는 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 위원에 조성욱 서울대 경영학과 부교수, 정석우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를 7일 선임했다. mirror@fnnews.com 김규성 기자
2013-04-07 19:52:34유티엑스는 증권선물위원회가 단기대여금 및 선급금 허위계상과 신고, 공시의무 위반, 소액공모 서류 허위기재 등으로 검찰 고발 및 3억3900만원의 과징금 부여, 감사인지정 3년, 대표 해임 권고 등의 조치를 내렸다고 21일 공시했다. /always@fnnews.com 안현덕기자
2010-01-21 08:03:03대한은박지는 15일 공시를 통해 증권선물위원회의 회계처리기준위반 조치를 반영한 결과 2006년 회계연도 3/4분기에 대차대조표상 자기자본이 383억원에서 278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기순손실은 49억7400만원에서 154억6000만원으로 증가했다. 대한은박지의 회계처리기준위반 사항은 회수가능성이 없는 경영진의 횡령혐의 자금유출액을 현금 및 현금등가물 등으로 가공계상하거나 매입채무와 상계한 점과 당좌수표 1매를 타회사의 차입금 담보용으로 제공한 사실 및 문방구어음 1매를 사채업자에게 회사의 차입금 담보용으로 제공한 사실을 주석으로 기재하지 않은 점 등이다. /hit8129@fnnews.com 노현섭기자
2009-10-15 09:52:21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거래소 상장법인인 태성기공의 대주주 겸 관리인 서모씨(56)가 취득한 단기매매차익을 반환하도록 의결했다. 서씨는 지난해 3월에서 올 6월까지의 기간에 태성기공의 주식 80만5966주를 사들이고 33만1080주를 파는 과정에서 6개월 이내의 단기매매로 4억3500만원의 차익을 취득한 것으로 금감원 조사결과 밝혀졌다. 증권거래법에 의하면 상장 또는 등록법인의 임·직원 또는 지분 10% 이상 보유 주요주주가 당해주권을 매수 또는 매도한 후 6개월 이내에 반대매매로 차익을 얻은 경우 이를 반환토록 돼있다. / djhwang@fnnews.com 황대진기자
2001-09-25 06:48:53[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오는 2027년 시행되는 국제회계기준(IFRS)18 관련 의견 수렴에 나섰다. 영업손익을 이미 표시하고 있던 국내 특수성이 감안될 수 있도록 IFRS18을 일부 수정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지난 4월 확정 발표된 IFRS18 기준서 관련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윤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주재로 기업·투자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는 재무제표 표시와 공시를 개선하기 위해 IFRS18 기준서를 마련했다. 이번 IFRS18은 손익계산서 안에 ‘영업손익’ 등 범주별 중간합계를 신설했다. 영업손익을 투자나 재무 등의 범주가 아닌 잔여 개념의 손익으로 측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금융위는 “그동안 IFRS에서는 영업손익 등 손익계산서의 중간합계에 대한 표시나 측정방법을 구체적으로 규율하지 않아 국내에서는 영업손익을 추가로 표시하도록 의무화해왔다”면서 “IFRS18이 도입될 경우 그간 영업손익을 엄격히 규정해 오고 있던 우리나라의 재무제표 표시 방식이 바뀔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회계기준원은 IFRS18 제정취지는 영업, 투자, 재무, 법인세, 중단영업 등 총 5개의 손익범주별 중간합계를 신설·정의한다고 전했다. 즉 성과정보 비교가능성을 높여서 경영진의 성과측정치 개념을 도입, 비(非)회계기준(Non-GAAP) 성과측정치를 자의적으로 공시·활용할 수 없도록 방지했다는 설명이다. 이에 간담회에 참석한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은 IFRS18에 따른 영업이익은 잔여범주 접근법에 따라 산정되어 일시적·비경상적 항목이 포함되는 만큼, 이익의 지속성과 예측성이 떨어진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기타손익 항목이 영업손익 항목으로 포함될 경우 각종 손상차손 추정 등에 있어 기업의 보수적 회계처리 유인이 감소할 우려가 있다는 점 등을 지적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감사인 직권 지정과 금융투자업 인가 등 금융 규제에도 기업의 주된 영업활동에서 발생하는 지속적·경상적 손익 측면을 고려하기 위해 ‘영업손익’을 활용해 오고 있는 만큼, IFRS18 도입에 따른 영향을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윤수 증선위원은 “IFRS18 시행시기인 2027년 이전까지 제기된 의견 등을 바탕으로 국내 사정에 맞는 합리적인 도입방안을 차근차근 준비해 나가겠다”며 “올해 하반기 중 IFRS18에 따른 K-IFRS 제1118호 초안을 마련한 후 관계기관과 기업 및 전문가로부터 충분히 의견수렴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2024-05-14 10:4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