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17일 밤부터 18일 오전까지 쏟아진 폭우로 인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경기, 충청 일부 지역에도 호우주의보가 함께 발효됐다. 기상청은 18일 오전 3시 30분을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또한 같은 시간 경기 22곳에도 호우주의보가 함께 발효됐다. 해당 지역은 수원·용인·성남·부천·화성·남양주·안산·안양·평택·시흥·광주·광명·군포·하남·오산·이천·구리·안성·의왕·양평·여주·과천이다. 앞서 오전 1시를 기해 경기 양주·포천·동두천에도 호우경보가 발효됐다.
충청 서산·당진·홍성·태안과 천안, 아산, 예산에 호우주의보가 함께 내려졌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우산을 써도 무릎 아래가 다 젖을 정도다. 계곡물 및 하천 범람 등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 레이더(18일 오전 4시경)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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