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글로벌 사업 기회 발굴"
U+ AI '익시' 창작한 작품도 전시
서울 강남구 코엑스 A홀에 마련된 무너크루 부스 현장. LG유플러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LG유플러스는 대표 캐릭터 '무너크루' 지식재산권(IP)을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4'에 전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 규모 캐릭터 행사에서 '무너크루'를 홍보하고 다른 기업들과의 협업을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는 국내외 캐릭터 IP 기업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콘텐츠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에서 LG유플러스는 '무너크루' IP를 활용한 작품 전시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관련 굿즈 판매,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에서 자체 인공지능(AI) 기술 '익시(ixi)'가 무너 IP를 재해석한 작품도 선보인다.
익시가 무너크루의 디자인과 동서양 명화 등 1만장이 넘는 데이터를 학습해 먹으로 그린 동양화풍 작품 '칼퇴의 검심 최종장' 등 익시 기반 작품 9종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기업(B2B)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굿즈 제작, 브랜드 협업, 팝업스토어 등 후속 사업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상담존도 마련했다.
김다림 LG유플러스 IMC담당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참가를 통해 MZ세대(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 고객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너를 활용한 다양한 B2B 사업 기회를 찾고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도 고객경험 혁신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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