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18일 오전 9시 20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일대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파트 2900가구 등이 피해를 입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한전 측이 긴급 복구에 나서면서 27분 뒤인 오전 9시 57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이번 정전은 범서읍 구영리의 한 중학교에서 부러진 나뭇가지가 인근에 있던 전봇대와 전선을 덮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일대 주택과 3개 아파트 단지 2908가구가 일시적인 정전 피해를 입었다.
또 119에는 엘리베이터 멈춤 신고 1건, 한전에는 120건의 정전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 피해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