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황윤주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왼쪽부터 네 번째)이 '중장년 일자리와 디지털ㆍ금융역량 향상'지원 업무 협약 체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과 서울시 50플러스재단이 서울시 중장년 세대의 일자리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2024년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를 공동 주관하며, 중장년 디지털 및 금융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공동으로 운영하게 된다.
지난해부터 개최한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주관으로 중장년 세대에게 일자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중장년 채용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되는 대규모 채용행사다.
올해는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하면서 디지털 금융 접근성 개선을 위한 공익캠페인과 은퇴 중장년을 위한 찾아가는 신용 재무상담도 진행한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세대로 분류돼 사각지대에 있었던 중장년층도 상황에 따른 적절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살피겠다”며 “은퇴 후 새로운 시작점에 서있는 중장년 세대에게 중장년 일자리 박람회와 재단의 금융 교육 등이 인생의 후반부를 재설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17년 설립된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유효 기간이 경과한 선불 카드 잔액 및 신용카드 포인트 등의 기부금을 재원으로 서민 금융, 영세가맹점 지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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