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가 지난 18일 각 건설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태풍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은 교육 현장 모습. 부산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관할 항만과 어항 건설현장 11곳의 관계자들과 사업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8일 태풍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태풍 내습을 대비해 발생 가능한 건설현장 내 시설물 피해와 인명사고 예방을 위한 단계별 조치사항 및 대응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최근 국내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의 수와 강도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태풍은 집중호우와 강풍을 동반해 항만과 어항 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시설물에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
이에 부산항건설사무소는 각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인명·재산상 피해 예방을 위해 ‘단계별 현장 조치사항’ ‘비상연락체계 유지’ ‘사고 발생 시 보고요령’ 등 전반을 교육했다고 설명했다.
부산해수청 송장현 항만정비과장은 “이번 피해대비 교육으로 태풍 발생 시, 발주청과 건설현장의 정보 공유를 강화하고 신속하며 효과적인 대응으로 안전한 부산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ch0929@fnnews.com 변옥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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