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풀러턴시청서 해외설명회..비대면 진료 확대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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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풀러턴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미주 한인교포들의 국내 방문 치료 활성화와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해외설명회에 참석한 서울 강서구보건소 장진수 의약과장, 프레드정 풀러턴 부시장, 정훈재 부민미래의학연구원장(왼쪽부터) 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민병원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민병원그룹(이사장 정흥태)은 지난 17일(현지시각) 미국 풀러턴시청 대회의실에서 미주 한인교포들의 국내 방문 치료 활성화와 비대면 진료 확대를 위한 해외설명회를 열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정훈재 부민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한국계인 프레드 정(Fred Jung) 풀러턴 부시장, 한미은행 케빈 김(Kevin Kim) 본부장, 서울 강서구보건소 장진수 의약과장 등이 참석했다.
풀러턴시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렌지 카운티에 위치해 있는 도시로 한인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지역으로 약 15만명이 거주한다. 인근에 좋은 학교들이 많아 한국에서도 많은 수의 인구가 유입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프레드 정(Fred Jung) 풀러턴 부시장은 "미국의 높은 의료비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면서 "미주 한인 동포나 주재원들이 조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국내 방문치료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훈재 연구원장은 "비대면 진료를 통해 한국 방문전에 다양한 의료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안을 했다"며 "부민병원 뿐 아니라 국내 우수한 병원을 연계해 수준높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부민병원그룹은 이번 출장기간 캘리포니아 정신보건국, LA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UCI메디컬센터 등 현지병원과 한인회 주요관계자들을 만나 부민병원그룹과의 의료협력과 서울 강서구 메디컬특구 홍보활동을 수행했다.
서울부민병원은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2023년, 2024년 비대학 종합병원 중 국내 1위에 올랐다. 4회 연속 관절전문병원 선정,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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