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경남 고성군 동해면에 있는 EK중공업을 방문한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왼쪽 세번째)이 이 회사 박종웅 회장(왼쪽 두번째), 이종열 대표이사(왼쪽 첫번째) 안내를 받으며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EK중공업(주) 제공
[파이낸셜뉴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중앙회장이 19일 오후 경남 고성군 동해면 조선특구로에 위치한 EK중공업(주)을 방문해 방대한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회사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EK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현장을 도착한 김 회장은 이 회사 박종웅 회장과 이종열 대표이사의 안내에 따라 초대형 선박엔진과 원자력 발전설비,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선 등을 건조하고 있는 제조현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궁금한 내용을 물어보기도 했다.
EK중공업은 오랜 노하우와 최첨단 설비를 바탕으로 HD현대중공업, 한화오션 등 국내에 있는 세계적인 조선업체는 물론 두산그룹 등과 손잡고 산업기계플랜트와 발전플랜드, 조선해양플랜트, 핵융합·우주항공분야에 들어가는 갖가지 필수제품을 제조, 대한민국 중공업 분야 핵심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는 40여개에 달하는 천장형 크레인과 초정밀 CNC(컴퓨터수치제어) 설비까지 보유하고 있어 초대형 제품 제작에서 기계가공, 조립, 설치, 시운전까지 모든 공정을 일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EK중공업은 생산된 제품을 선박이나 바지선을 통해 손쉽게 수요처로 신속히 운반할 수 있는 자체 해상 부두시설까지 갖춘 입지적 여건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우위의 경쟁력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