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엄궁농산물도매시장 유통종사자 일동이 중복을 맞아 오는 24일 수박 700통을 지역 내 경로당과 어린이들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시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중복을 맞아 오는 24일 관리사업소에서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들과 '2024년 시원한 여름나기 수박 나눔행사'를 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나눔행사는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가 주최하고, 농협부산공판장, 부산청과, 항도청과, 무배추류정산조합, 양념류정산조합, 청과물직판장, 종합식품상가 등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들의 기부로 진행된다.
이날 기부하는 수박은 총 700통으로, 사상구·사하구 새마을부녀회, 사상구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서구 마리아수녀회를 통해 지역의 경로당 및 아동센터 등 360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통종사자들은 지난 2016년 처음 수박 나눔을 시작으로, 지역주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9회째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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