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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희망사회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2024 공익사업 공모전' 12개 사업 최종 선정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 시행 예정

"안전한 희망사회 위해"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2024 공익사업 공모전' 12개 사업 최종 선정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2024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공익사업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은 8개 신용카드사와 10개의 겸영은행이 유효기간이 경과한 선불카드 및 소멸 포인트 등을 재원으로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관리 및 운영하는 기관이다.

재단은 지난 4월 29일부터 5월 31일까지 5주간 24억원 규모의 공모전을 개최했다. 주제는 총 5가지로 △금융취약계층 맞춤형 신용 상담 및 위기 관리 멘토링 사업의 수행기관을 선정하는 지정사업과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영세가맹점의 자립 능력 배양 및 재기를 위한 사업 △신용카드 업 관련 환경 보호 사업 등 4가지 비지정사업 분야로 모집을 진행했다.

총 180여개 공익사업이 접수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23개 사업을 선정하였고 PT심사를 통해 12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심사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재단은 내부 심사위원 외에도 서민금융, 사회복지 등 공모 분야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했다.

사업 평가를 위해 문제의 시급성, 수혜대상의 적절성, 지속가능성, 추진방법의 적절성, 사업의 기대 효과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김병만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신용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재단의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사업들을 많이 발굴해 우리 사회를 따뜻한 희망사회로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최종 선정된 사업 수행기관과 세부 실행계획을 협의 후 올해 하반기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