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조망데크에서 바라본 초고층 빌딩과 빽빽히 들어선 빌딩 모습. 뉴시스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수도권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3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일본 부동산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상반기 수도권(도쿄도,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3.5% 하락한 7677만엔(약 6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수도권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이 하락한 것은 2021년 상반기 이후 3년 만이다.
아울러 도쿄 도심인 23구 지역의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이 기간 16.3% 내린 1억855만엔(약 9억6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 도쿄 23구 신축 아파트 평균 가격은 처음으로 1억엔(약 8억9000만원)을 넘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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