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토요일 오후 6시30분 경포호수광장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홍보물. 뉴스1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올해 처음 열린 2024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 결선이 오는 27일 경포호수광장에서 열린다.
23일 강릉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총 상금 2000만원 규모로 총 414개 팀, 1155명이 신청해 지난 5일부터 96개 팀이 본선을 치렀으며 5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8개 팀이 결선에 올랐다.
그림하일드, 사운드힐즈, 세일러스, 아묘이, 아코디엠, 아트쿠도, 해비치밴드, SOL BAND 등 8개 팀은 본선 경연곡 1곡, 자유곡 1곡으로 총 2곡으로 무대를 꾸미고 인기밴드 '터치드'의 특별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특별 심사위원 및 관객 투표 등 공정성 있는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에게는 10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진출팀 모두에게 2024 경포 썸머페스티벌 섭외 및 라디오 방송 출연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결선 대회는 의자와 돗자리를 지참해 행사장 앞 푸드트럭 먹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경포호의 노을을 바라보며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고 가수와 관객이 가까운 거리에서 호흡하는 경연대회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7월 한 달 치열한 본선을 치르고 올라온 8개 팀 모두 다양한 장르를 선보이는 팀”이라며 “강릉 버스킹 전국대회의 초대 우승자에 소중한 한 표를 선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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