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호출 전문기업 씨스콜이 멕시코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
씨스콜은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호출벨과 진동벨, 비상벨 등을 전문으로 판매하고 있는 기업이다. 1996년 창업 이후 무선호출 분야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씨스콜의 제품들은 식당, 호텔, 카지노, 식료품점, 병원, 공장, 창고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스콜 제공
이러한 씨스콜의 산업체 솔루션이 (주)우신세이프티의 멕시코 신설 공장에 설치되었다. 멕시코 산루이스 포토시에 위치한 공장에 다이렉트 페이져 'SB-700N'과 경광등 수신기 'SLL-400', 모니터 수신기 'SR-A 모니터', 시스콜 전용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공장 솔루션을 지난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성공적으로 설치 완료했다.
특히 (주)우신세이프티에 필요한 맞춤 제작 소프트웨어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내다봤다.
씨스콜 관계자는 "자사는 상품 용도에 따른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제품 개발에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어 업계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멕시코 시장 진출에도 성공을 거두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고객의 니즈에 맞춰 개발 및 제작이 가능하다.
현재 남미와 아시아에서도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씨스콜은 F&B 시장에 국내 선두 기업이며 동시에 산업체 솔루션 또한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씨스콜 제품은 전세계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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