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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을 영농철 대비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세요"

133억원 투입해 가입비의 80~100% 지원

전남도 "가을 영농철 대비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세요"
전남도가 다가오는 9~11월 가을 영농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전남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가을 영농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하세요."
전남도가 다가오는 9~11월 가을 영농철에 대비해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할 것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5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기계 운행 중 사고에 따른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농기계 종합보험 가입 지원에 총사업비 133억원(국비 67억원·지방비 40억원·자부담 26억원)을 투입한다.

가입 대상은 12개 농기계(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SS분무기,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용굴삭기, 농업용동력운반차, 농업용로우더)를 보유한 농업인이다.

보장 범위는 대인·대물배상, 자기신체사고, 농기계손해 등이다. 보험료의 80%를 보조로 지원하며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한다.

특히 지난 2월부터 보험료가 평균 2.5% 인하됐다. 농작업 안전교육을 이수한 농업인은 보험료 3% 할인(3만원 이내) 혜택도 있다.
가입을 바라는 농업인은 가까운 지역농협에서 연중 가입 가능하다. 보장 기간은 1년이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농기계 작업이나 도로 운행 전 반드시 사전 점검하고 안전 수칙을 지켜야 한다"면서 "올해는 보험료 부담도 완화되고 보험료 할인 혜택도 있는 만큼 꼭 농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