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대상 인사이트 도출에 필요한 핵심 분석 및
맞춤형 대시보드 제공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소상공인 관련 사업 데이터 통계 및 분석 서비스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국 150만 사업장에 도입된 경영 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는 소상공인 관련 사업 데이터 통계 및 분석 서비스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은 전국 150만 소상공인 사업장의 실제 경영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정확하고 빠르게 기업과 정책 당국의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했다.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만들어지는 매출, 매입 및 각종 매장 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시간 지역 사업자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업과 정책 당국에서 필요한 지표도 맞춤형으로 만들 수 있다. 고객 요청에 따라 맞춤형 시각화 처리를 제공해, 해당 지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사람도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게 가공하는 것도 가능하다.
데이터 분석 기능을 쉽게 쓸 수 있도록 전담 매니저도 배치한다. 보통 데이터 수요가 있는 기업에도 데이터 분석 경험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은 데이터 분석 분야의 경험이 많은 전담 매니저가 맞춤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심층 상담을 통해 의사결정에 꼭 필요한 지표와 데이터셋 등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컨설팅하는 것이다.
소상공인 대상 설문조사 기능도 제공한다. 소상공인 데이터 랩의 패널은 사업자 인증을 거친 소상공인으로 구성돼 있다. 설문조사 응답자에 대한 높은 신뢰도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으로 설문을 실시할 수 있다. 필요시에는 지역, 업종 매장 특성에 따른 소상공인을 세부적으로 분류해 보다 정교한 타겟팅도 할 수 있다. 여기에 매장 관련 실제 데이터를 연계, 소상공인의 실제 의견을 더 정교하고 풍부하게 파악할 수 있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데이터 랩 공개 이전부터 데이터 분석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에서 집행한 정책 및 사업이 해당 지역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매출 증감률로 파악한 바 있다. 기업의 경우 동종업계와 시장 상권 분석이 가능하며, 사업별 인기 아이템과 메뉴에 따른 가격과 판매량을 분석하기도 했다.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은 소상공인 데이터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는 신규 리포트를 매월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상권이나 특정 분야의 업종 분석 외에도 소상공인 분야의 새로운 트렌드 정보를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예원 한국신용데이터 데이터 총괄은 “‘한국신용데이터 소상공인 데이터 랩’은 소상공인의 실제 사업 데이터가 필요한 곳이라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친절한 서비스”라며 “기업이나 정책 당국 등 필요한 곳에서 필요한 형태로 데이터를 맞춤 가공해 다양한 의사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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