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영업 현장에 참고할 참신한 아이디어 도출
삼진제약이 '수도권 약대생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PPL)'와 함께 진행한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그램 수료식에서 약대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진제약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진제약은 '수도권 약대생 제약 마케팅 전략 학회(PPL)'와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6월 25일부터 지난 23일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제약사의 마케팅 분야에 관심 있는 약대생들에게 실무 경험 및 교육을 제공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번 ‘산학연계 마케팅 프로젝트’에서는 삼진제약의 대표 브랜드인 해열진통제 ‘게보린’과 천왕보심단제제 ‘안정액’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전략이 제시됐다. 이어 다양한 아이디어 공모 및 경쟁 PT가 진행됐다.
특히 약대생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인만큼 직접 판매 채널인 약국 영업에 도움이 될 참신한 아이디어도 많이 도출되는 등 참가자들의 호응과 열기가 프로젝트 기간 내내 이어졌다. 또 이번 프로젝트 결과에 따라 좋은 성적을 거둔 학회 구성원들에게는 장학금도 수여됐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로 진통제와 항불안제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게보린과 안정액의 브랜드 지위를 약대생 및 약사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여러 활동들을 통해 브랜드 관리와 유지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PPL은 논리적인 사고를 통한 약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적인 제약 마케팅을 학습하는 유일한 약대생 연합 마케팅 학회다. 지난 2014년 3월 창립 후, 현재 30여명의 약대생과 학회 출신 약사 100여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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