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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여름 첫 '폭염경보'...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땀이 뻘뻘

서울 올여름 첫 '폭염경보'...푹푹 찌는 찜통더위에 땀이 뻘뻘
지난 23일 울산 동구 바드래공원 물놀이장에서 부모와 자녀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찜통더위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25일 오전 10시를 기점으로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면 내려진다. 폭염 장기화로 광범위한 지역에 중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될 때도 발령된다.

기상청은 서울과 함께 고양·파주·남양주·수원·성남 등 경기 대부분 지역과 강원 동해평지·원주·화천·인제평지, 충남 천안, 전남 고흥과 해남, 전북 부안과 군산, 경북 안동과 영주의 폭염주의보도 폭염경보로 격상했다.

현재 전국 183개 육상 특보구역 가운데 176곳에 폭염특보가 발효됐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곳이 106곳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곳(70곳)보다 많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보이면 발표된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