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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방송, KFN스페셜 ’방위산업 다큐멘터리 3부작‘ 방영

K-방산 집중 조명…오늘부터 3부작 다큐 방영

[파이낸셜뉴스]
국군방송, KFN스페셜 ’방위산업 다큐멘터리 3부작‘ 방영
지난 11일 강원 홍천군 매봉산 훈련장에서 열린 전차포 사격 훈련에서 육군 11기동사단 K-2 전차가 화염을 뿜으며 포탄을 발사하고 있다. 11기동사단은 장마에 폭염까지 더해진 날씨 속에서도 훈련을 이어가며 압도적인 화력 대응 태세를 확립해 공세 기질의 대비 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사진=육군 11기동사단 제공

국군방송(KFN)이 K-방산을 집중 조명하기 위해 특집다큐멘터리 KFN스페셜 '방위산업 다큐멘터리 3부작'을 제작 방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방산 시장에서 주목받는 K-방산은 2020년 이전만 하더라도 30억달러 전후였던 방산 수출 규모가 2022년 폴란드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K2 전차, K9 자주포, FA-50 등 124억달러 규모의 수주를 달성하면서 도약을 위한 큰 변화를 맞았다. 이를 계기로 동유럽시장거점 마련은 물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재 루마니아, 사우디아라비아, 페루 등 유럽, 중동, 남미 등에서 러브콜과 수주를 받으며 K-방산 기록을 매해 갱신하고 있다.

K-방산의 시작은 대한민국의 국가 방위가 목적인,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1970년 국방과학연구소(ADD)를 창설하며 무기체계개발과 연구로 방위산업을 시작하게 된다. 지속적인 국방과학기술로의투자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을 통해 지역 발전은 물론 고용창출효과까지 더해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

KFN의 방위산업 다큐멘터리 3부작 첫 편인 ‘The Dreamer: 대한민국 新성장동력, K-방산'은 이날 저녁 9시에 방송된다.

국방부자원관리실, 국방과학연구소, 산업 연구원 등 국방정책과기술, 경제, 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새로운 시각으로 K-방산을 조명한다.

국방부는 "K-방산의 입지가 높아진 만큼 견제 또한 점점 거세지고 있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K-방산은 세계 방산 시장에서 더큰영역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고, 세계 속의 강대한 방산 대국으로 대한민국이 비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FN은 SK BTV(IPTV) 263번, KT 올레TV(IPTV) 260번, LGU⁺(IPTV) 244번, 스카이라이프 163번, 이외 각 지역 케이블방송및KFN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KTV등 프로그램 교류를 통해 시청을 확대할 예정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