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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오늘 부산·울산·경남 경선…이재명, 대세론 쐐기박나

김두관, 안방서 반전 성공할까…최고위원 순위 변동도 주목

민주, 오늘 부산·울산·경남 경선…이재명, 대세론 쐐기박나
김두관, 안방서 반전 성공할까…최고위원 순위 변동도 주목

민주, 오늘 부산·울산·경남 경선…이재명, 대세론 쐐기박나
더불어민주당 강원 합동연설회 더불어민주당 강원 합동연설회 (홍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지역순회 경선 둘째 날인 21일 오전 강원 홍천군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서 김지수(오른쪽 두 번째부터), 김두관, 이재명 당 대표 후보가 손뼉을 치고 있다. 2024.7.21 conanys@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표 선출을 위한 지역 경선이 26일 울산과 부산, 경남에서 잇따라 열리는 가운데 이재명 후보가 독주를 이어가며 대세론에 쐐기를 박을지 주목된다.

이 후보는 총 15회의 지역 경선 중 그간 치러진 1∼4차 경선(제주, 인천, 강원, 대구·경북)에서 91.7%의 누적 득표율을 기록했다.

연임에 도전하는 이 후보에 도전장을 낸 김두관 후보는 7.19%, 김지수 후보는 1.11%에 그치고 있다.

경남 출신이자, 경남도지사 및 양산을 국회의원 출신의 김 후보가 자신의 안방에서 반전에 성공하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할지, 이 후보가 90%대의 지지율을 이어갈지 관심이다.

총 5명을 뽑는 최고위원 레이스 순위 변화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누적 득표율로 정봉주 후보가 '원외 핸디캡'을 딛고 1위(21.67%)를 달리고 있다. 이어 김병주(16.17%), 전현희(13.76%), 김민석(12.59%), 이언주(12.29%), 한준호(10.41%), 강선우(6.99%), 민형배(6.13%)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s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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