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양궁대표팀 임시현, 남수현, 전훈영이 29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 특설 사로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시상식에서 금메달을 수여 받은 후 중국, 멕시코 선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파리 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언급하며 “어느 대회보다 어렵다는 대한민국 대표팀 선발전을 뚫고 올라와 ‘대한민국 1등이 곧 세계 1등’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10연패 위업을 달성한 국가대표 임시현·전훈영·남수현 선수에게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저도 마지막 슛오프 한 발까지 손에 땀을 쥐고 응원하며 지켜봤다”며 이같이 적었다.
윤 대통령은 “주말 동안 올림픽에서 기쁜 소식이 많이 있었다”며 “펜싱 남자 사브르의 오상욱 선수는 대한민국에 이번 올림픽 첫 금메달을 안겨줬고, 사격 여자 10미터 공기 권총에선 오예진·김예지 선수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쓰는 쾌거를 이뤄냈다. 남자 수영 자유형 400m에선 김우민 선수가 우리 수영 선수로는 12년 만에 시상대에 올랐다”고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그러면서 “분전에 분전을 거듭하며 땀과 눈물을 쏟고 있는 143명 대한민국 대표팀 모두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 스스로를 믿고, 최선을 다해 달라. 팀코리아를 힘껏 응원한다”고 밝혔다.
uknow@fnnews.com 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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