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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도 짧다… 물놀이장 주 3일 확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내달부터

"주말도 짧다… 물놀이장 주 3일 확대"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운영하는 워터 페스티벌 물놀이장이 여름철 온가족이 즐겁게 무더위를 식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마사회 제공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마련한 '워터 페스티벌' 물놀이장에서 무더위 날리세요."

부산 강서구 범방동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엄영석)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11일까지 2주 동안 금요일을 포함해 주 3일(금·토·일요일)로 물놀이장 운영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음달 15일 광복절에도 물놀이장을 운영해 부모들의 나들이 걱정을 덜어준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1시50분과 오후 2시~5시50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용료는 각 5000원이다.

지난 6일 개장해 매 주말 운영 중인 렛츠런파크 물놀이장은 현재까지 1만명이 넘는 가족 나들이객들이 찾아 부산·경남권 여름 대표 피서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료는 저렴하지만 전문 워터파크와 겨뤄도 손색없는 시설을 갖춘 워터 페스티벌은 길이 30m의 '대형 워터슬라이드', '대형 워터풀', '유아용 풀장' 등 6종류의 에어바운스와 안전시설이 갖춰져 있다.

시원하게 터지는 워터 스프레이를 맞으며 즐기는 물총싸움, 랜덤플레이댄스 등 가족 나들이객 눈높이에 맞는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행사장 내에 개인 캠핑용품과 음식물 반입이 가능하며 푸드트럭과 고객식당, 편의점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승마체험과 경마공원 투어, 사계절 썰매장, 에코둘레길 등 말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방문객에게 무더운 여름철 삶의 여유와 휴식을 제공한다.

한국마사회 엄영석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고물가 시대 부모님들의 비용 걱정을 덜어 드리고 누구나 부담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가족공원이 되길 바란다"며 "입장료는 저렴하지만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