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이문아이파크자이' 현장에서 전문 강사가 근로자에게 테이핑 요법 교육을 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파이낸셜뉴스]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현장 근로자들의 근골격계질환 예방을 위해 스트레칭과 몸풀기 운동, 테이핑 요법 교육 등 다양한 보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테이핑 교육은 작업 중 발생 가능한 질환을 예측해 이론교육과 테이핑 요법 실습으로 진행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반기 38개 현장, 106회에 걸쳐 약 5000여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테이핑 교육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전 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테이핑 교육 이외에도 스트레칭 데이를 지정해 신체적 안정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참여형 보건 프로그램을 개발해 근본적으로 건강한 일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의 올림픽파크포레온 현장에서 모든 근로자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근골격계 예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센터에서는 스트레칭을 위한 요가매트는 물론, 스트레칭 교육 영상을 상시 상영중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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