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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강원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7000만원 기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 전달
어르신 건강관리 및 무료급식 지원

하나금융그룹, 강원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7000만원 기부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9일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강원 지역 어르신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육동한 춘천시장(사진 오른쪽)과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 제공
[파이낸셜뉴스] 하나금융그룹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강원 지역 어르신을 위해 기부금 7000만원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6월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남춘천 컨트리클럽’에서 한국프로골프투어(KL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 주관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의 기부금 조성 프로그램을 통해 마련됐다.

대회 참가 선수들이 상금의 총 1%를 기부하고, 이에 하나금융그룹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같은 금액을 기부해 우선 2천6백만원의 기부금이 조성됐다. 또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과 한·일 주요 선수들이 골프채를 이용해 골프공을 땅에 떨어뜨리지 않고 옆 사람에게 전달하는 ‘HANAsia 1Q 챌린지’라는 이색 이벤트로 추가 기부금을 적립했다.

아울러 하나금융그룹이 ‘에브리버디 홀(Every Birdie Hole)’로 지정한 1번과 11번 홀에서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그리고 18번홀 세컨샷 지점에 설정된 ‘하나 ESG존’에 공이 안착할 때마다 추가 기부금을 적립해 총 7000만원이 마련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강원도 춘천과 원주 소재의 총 4개 기관에 전달돼 무더위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해 △경로식당 노후 환경 개선 △무료 급식 지원 △건강관리 및 문화 프로그램 지원 △여름용 이불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하나금융그룹이 어르신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인구감소시대에 적절한 곳에 사용하여 어르신들의 복지체감도 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우홍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 그룹대표는 “강원도 춘천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조성된 기부금이 강원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전달돼 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9월 인천 청라에서 개최한 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참가한 선수들과 함께 조성한 기부금을 올해 1월 인천 지역 위기 임산부를 위해 전달한 바 있다. 향후에도 그룹이 개최하는 골프 대회를 통해 참가 선수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다양한 ESG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