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 전경. 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부산 부산진구 부산진여자상업고등학교는 2024년도 한국은행 일반사무(C3) 신입직원 채용시험에 재학생 3명이 최종 합격했다고 31일 밝혔다.
합격자들이 지원한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전형은 학교별 최대 3명만 추천이 가능한데, 학교에서 추천한 3명이 모두 합격한 경우는 한국은행 고졸 채용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다.
합격생들은 합격의 비결로 "학교에서 마련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역량을 키운 것"을 꼽았다.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쌓은 경험이 직무적성검사, 1·2차 면접 등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수 있는 자산이 됐다는 것.
오창보 교장은 “학생들이 꾸준히 좋은 성과를 거두며 앞서간 선배들의 발자취를 따라가 대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해 노력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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