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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범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대표가 임명권 가진 당직자 일괄 사퇴해야"

서범수 "새로운 변화를 위해 대표가 임명권 가진 당직자 일괄 사퇴해야"
서범수 국민의힘 교육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교육개혁 추진 관련 당·정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4.6.12/뉴스1 ⓒ News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서범수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7월 31일 "당대표가 새로 왔으니 새로운 변화를 위해 당대표께서 임명권을 가진 당직자에 대해 일괄 사퇴해달라"고 요청했다.

서 사무총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당대표와 면담을 가진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 총장은 이날 한 대표와 만나 정점식 정책위의장을 포함해 여의도연구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 등 당대표가 임명 가능한 모든 당직자의 사퇴 여부에 대해 논의했다.

사퇴를 요구한 이유에 대해 서 총장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우리가 새롭게 하는 모양새를 만드는 차원에서다"라고 설명했다.

한 대표와 정 의장이 오전에 만난 자리에서 대표가 직접 사퇴 요구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 서 총장은 "확인이 안 된다"고 답했다. 사퇴 시기와 관련해 서 총장은 "일괄 사퇴서를 받아보고 그 이후에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제가 이렇게 어나운스(발표)를 하면 당직자들이 알아서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stand@fnnews.com 서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