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학교가 위탁 운영하는 해운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2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됐다. 센터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총장 장제국)가 위탁 운영하는 해운대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현숙 교수·식품영양학과)는 부산시 운영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최근 부산시청에서 열린 '2024년 부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연찬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7월 31일 밝혔다.
부산광역시 보건위생과에서 실시한 2023년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평가는 운영성과(60점)와 우수사례(40점)를 합산한 결과로, 부산시 14개 센터 중 최우수센터 1곳 우수센터 2곳이 최종 결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해운대구 센터는 '실제 채소를 활용한 편식 개선 영양교육'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교육은 어린이에서 편식률이 높은 채소에 대해 실물을 활용한 편식개선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해운대구 어린이급식소 169곳(어린이 4927명)를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편식채소 개발 레시피 4종 제공과 온라인 쿠킹클래스 4개를 운영해 관내 어린이의 채소섭취율, 편식개선율 향상에 기여했다.
이번 연찬회에서 해운대구 센터는 어린이급식 우수사례 발표뿐 아니라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선구센터로서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멘토링 발표를 했다.
이현숙 센터장은 "앞으로도 영유아부터 노인·장애인까지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급식관리 지원과 영양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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