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부터 국내 보험학 연구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
[파이낸셜뉴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24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했다. (왼쪽부터)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에 선정된 박소정 서울대 경영학과 교수, 홍지민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교수, 김헌수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 교보생명제공
국내 보험분야 공익법인인 (사)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2024년 보험학 연구지원’ 과제를 선정해 지원증서를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대산신용호기념사업회는 교보생명을 창립해 국내 보험산업을 선도했던 대산(大山) 신용호 선생의 삶과 철학을 계승하고자 2005년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대산보험대상 시상사업 △보험장학사업 △보험연구지원사업 △전통문화계승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보험학연구지원사업은 국내 보험 연구자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보험학 연구를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9년 시작됐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16여 년간 논문과 저서 66여 편 등 보험산업에 필요한 시의성 있는 연구를 선정해 총 7억 4500여만 원을 지원했다.
2024년 보험학연구지원 사업에 선정된 과제는 논문 2편, 저서 1편 등 총 3편이다.
연구논문은 서울대 박소정 교수의 '건강보험 보유를 통한 개인자산포트폴리오 강화', 숭실대 홍지민 교수의 '자산 위험에 대한 최적 보험수요' 등 2편을 선정했다. 저서는 순천향대 김헌수 교수를 비롯한 5명의 연구자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한 'AI시대 생명보험'을 지원과제로 선정했다.
기념사업회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에 대해 논문 각 1000만 원, 저서 2500만 원 등 총 4500만 원의 연구 지원금을 지급한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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