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 처인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파이낸셜뉴스] 3000여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대단지 아파트가 경기 용인시에서 선보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용인시 처인구 은화삼지구에 조성되는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투시도)' 견본주택을 2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는 총 3724가구 규모 대규모 단지다. 이 가운데 A1블록(1단지)에 들어서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동 규모의 전용 59~130㎡ 1681가구가 이번에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1831만원으로 오는 12일 특별공급에 이어 13일 1순위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단지는 반도체 클러스트가 조성되는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동·남사읍 일대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36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또 원삼면 일대에 조성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는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을 구축할 예정이다.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다. 은화삼지구 내에는 도서관 및 체육시설, 근린생활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물산 리조트부문과 손을 잡고 차별화된 조경공간도 조성된다.
ljb@fnnews.com 이종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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