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사손해보험,
심·뇌혈관 질환 관련
단계별 보장 강화한 맞춤형 보험상품 눈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3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 인근에서 한 시민의 옷이 땀으로 젖어 있다. 뉴스1
사진=악사손보 제공
[파이낸셜뉴스] 역대 최장 수준의 장마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본격적인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고온다습한 환경 속 심·뇌혈관 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이미 습도가 높아져 있는 상태에서 폭염까지 겹치면, 자율신경계·면역기능·내분비기능 등을 와해시켜 심·뇌혈관 질환 발생의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실제로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올해 7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인 열대야 일수는 8.1일로, 역대 가장 더웠던 여름 중 하나로 기억되는 1994년의 같은 기간 열대야 일수 8.5일 이후 30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다.
현 시점에서 장맛비가 잦아들면서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터라 역대급으로 많고 긴 열대야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8일 기상청은 ‘1개월 전망’(7월 29일~8월 25일) 자료를 발표하면서, 다가오는 8월 둘째 주(8월 5일~8월 11일) 평균기온이 평년(25.4℃~26.8℃)보다 높을 확률이 60%라고 밝힌 바 있다. 최근 행정안전부에서도 전국적으로 폭염특보 발효가 확대되는 양상에 주목해, 21일 오후 4시부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 조정하기도 하면서 폭염 비상대응체계를 갖출 것을 각 지자체에 당부했다.
이 기간 특히나 체온조절에 취약한 노인은 기온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기에 심·뇌혈관 질환에 쉽게 노출될 수 있고, 당뇨 등 만성질환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아 증상 악화 우려가 커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고혈압과 심장질환을 겪고 있는 만성질환자의 경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체온 조절을 위해 혈관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심장에 무리가 돼 심·뇌혈관 질환 발생률이 더욱 높아진다.
이에 보험업계에서도 긴 장마철 뒤 이어질 고온다습한 폭염 속 관련 질환·질병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험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악사손보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담보만 선택해 합리적으로 가입할 수 있는 맞춤형 건강 보험인 ‘AXA올인원종합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뇌혈관 및 허혈성심장 질환에 대한 단계별 보장을 강화해 해당 특약 가입 시 최초 1회에 한해 뇌혈관질환, 뇌출혈,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등에 대한 진단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허혈성심장질환 진단 확정 시에도 진단금이 지원된다.
해당 질병 확정 후 치료를 목적으로 수술까지 받은 경우, 수술에 대한 추가담보 설계가 가능하다. 뇌혈관질환, 뇌출혈,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 및 수술비의 경우, 최초 계약일로부터 1년 이내에 해당 질환 진단 확정 시 보험가입금액의 50%를 지급하며, 보험 갱신 또는 계약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했을 시 보험가입금액의 100%를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가입자가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 진단 후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생활자금까지 지급해주는 담보도 마련했다.
AXA간편종합보험 역시 다양한 특약 중 가입 고객이 필요한 보장만 선택해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으며, 관련 특약 가입 시 뇌혈관질환, 뇌출혈, 허혈성심장질환, 뇌졸중 확정 시 진단금을 최초 1회 보장한다.
이 상품은 몇 가지 질문에만 답하면 되는 간편심사 보험으로, 과거 질환 등 병력이 있거나 나이가 많아 각종 질병 및 질환에 취약하지만 보험 가입이 어려운 고연령층도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악사손보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예측하기 어려운 국지성 집중호우와 습도 높은 폭염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장마가 끝나고 계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고온 다습한 환경 속에서는 여러 가지 질환 및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질병을 적극적이고 지속적으로 예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모를 발병 시 피해와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치료 및 사후 관리에 도움을 주는 보험상품에 가입해 두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yesji@fnnews.com 김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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