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재난본부 전경.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지난 1일 오후 부산 수영구 남천동 일대 정전으로 아파트 승강기에 고립된 시민 3명이 소방에 구조됐다.
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13분께 정전으로 승강기에 갇혔다는 신고가 약 10건 접수됐다.
상가와 아파트 승강기에 고립된 20대 2명과 40대 1명이 각각 소방에 구조됐으며, 10여 명은 비상발전기가 가동되며 자체적으로 승강기를 벗어났다.
승강기를 탈출하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이날 오후 남천동의 한 도로 전신주 변압기가 고장 나며 정전이 발생했다"라고 밝혔다.
425_sama@fnnews.com 최승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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